심의수 의원이 지역 내 임대아파트 입주율이 낮은 이유와 미입주 문제에 대한 대책을 구교학 건설도시국장에게 질문했다. 심 의원은 “당진에 임대아파트는 5개, 석문 4개, 우강 1개 총 10개가 있으며, 총 세대수는 5840세대, 그중 입주세대는 4186세대, 잔여 세대가 1650세대”라면서 “미입주 세대의 90%인 1503세대가 석문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라며 입주율이 낮은 이유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구교학 건설도시국장은 “우선 석문국가산단의 기업체 입주율이 낮은 영향이 있고, 시내 아파트 공급량이 증가해서 임대아파트 입주율이 낮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심 의원은 미입주에 대한 대책을 확인했다. 구 국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긴밀히 협의해서 중소기업 근로자 숙소를 확보하고 입주 자격을 완화해 미입주 세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 많으나 기숙사가 부족해 입학을 못 시키고 있다는 세한대 건의사항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에 있어서도 숙소가 없어서 어려움을 있다고 하니, 당진시가 미입주 임대 주택을 활용한다면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검토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