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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도의원 후보 못 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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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대위원장 “귀책 사유 재 · 보궐선거 지역 후보 안 내겠다”
이명성 · 고아라 씨 거론되지만…당진당협 “중앙당 지침 내려와야”

(왼쪽부터) 이명성, 고아라
(왼쪽부터) 이명성, 고아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귀책으로 재 · 보궐선거가 이뤄지는 지역의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힘 당진시당원협의회에서도 충남도의원 후보를 낼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의힘 귀책(형사처벌이나 선거법 위반 등)으로 재 · 보궐선거가 이뤄지면 그 지역에서는 후보를 내지 않겠다”면서 “공천하지 않겠다는 것을 명확하게 말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소속 최창용 전 도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고 피선거권을 상실하면서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충남도의원 당진시 제3선거구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한동훈 위원장의 발언에 따르면 당진 국민의힘에서는 도의원 후보자를 내지 못할 수도 있다. 

국민의힘 도의원 후보로는 고아라 국민의힘 당진당협 여성위원장과 이명성 전 충남청년회의소장이 거론돼왔으나, 한 비대위원장의 발언으로 국민의힘 당진당협에서는 후보자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당진당협 관계자는 “몇몇 사람들이 도의원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후보자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아직 중앙당에서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며 출마할 뜻을 밝혔던 있었던 김용균 당진시파크골프협회장은 최근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 그는 “지역 선후배 등 여러 사람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들과 경쟁하고 싶지 않다”며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출마자로 거론됐던 천기영 당진시개발위원장은 “내가 직접 출마 의사를 밝혔던 것도 아니고, 또 후배들이 출마했을 때 이들을 가로막고 싶지 않다”며 출마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기후 예비후보가, 진보당에서는 김진숙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표심 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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