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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4.01.26 19:18
  • 수정 2024.01.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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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다채로운 시 낭송의 날, 신년회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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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회장 유정순)가 2024년 첫 문을 여는 시 낭송의 날을 지난 21일 다원갤러리에서 개최했다.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이하 당진시낭송가협회)는 많은 시민이 함께 낭송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매달 셋째 주 일요일마다 시 낭송의 날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주제의 시낭송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176회 당진시낭송회에서는 감사한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0여 년 넘게 후원하고 있는 서부새마을금고의 염병호 이사장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최창용 전 도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단체를 열심히 이끌어 온 박은주 부회장과 김미선 총무에게도 표창패가 수여됐다. 지난해 매달 열린 시 낭송의 날에 참여한 김옥자, 양내승 회원에게도 모범상이 전해졌다. 더불어 자문위원인 김규환 시인에게 시집 <별소리가 들린다> 출판을 축하하며 꽃다발과 찬조금을 전달했다. 이날 시 낭송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지형철, 홍순조 씨가 노래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올해 첫 문을 연 시 낭송의 날에 맞게 많은 회원과 내빈이 자리했다. 회원 30여 명을 비롯해 내빈 그리고 시 낭송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한 당진시민도 자리를 빛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자유롭게 자신의 애송시를 낭송하며 따뜻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순 회장은 “매달 시 낭송의 날을 운영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당진사람 한 사람씩 애송시를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문화도시를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는 공연예술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낭송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8일 키아라카페에서의 시낭송의 날을 비롯해 문학단체, 음악협회와도 시 낭송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삼선산수목원과 남산공원, 송산 회화나무, 필경사 등 당진의 명소를 찾아 시 낭송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수미 기자 d911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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