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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래의 테니스를 이끌어 갈 도내 꿈나무 초·중·고등학교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남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당진테니스협회(회장 차재석)가 주관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늘푸른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2회 도지사기 타기 및 2001추계 종별테니스대회’에 초·중·고·대학선수 1백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벌였다. 하지만 학생선수들이 없는 당진군에서는 한명도 참가하지 못해 군 테니스 관계자들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