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회장 양의표)가 연시총회를 지난 22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중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12개 읍면동 임원과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연합회에서는 그동안 농촌지도자 당진시연합회를 담당했던 김선호 팀장(현 과학영농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이임 농촌지도자 읍면동 회장 9명(△고대면 최태호 △합덕읍 김만식 △석문면 송권성 △당진동 김진식 △송악읍 김원식 △대호지면 김윤재 △순성면 오영환 △우강면 김학용 △신평면 이주석)에게 당진시장 감사패와 농촌지도자연합회 회장 재직기념패를 수여했다. 

또한 새로운 임원을 소개하고, 구본석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30대 임원 및 읍면동 회장에게 인준서를 전달했다. 연합회장으로는 양의표 회장이 재임하며, 수석부회장에는 박영일, 부회장에는 윤성열, 감사에는 조성원과 김영성, 사무국장에는 김철유이다.   

더불어 연합회가 지난해 400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한 데 이어, 올해에도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며 200만 원을 당진시에 전달했다.

농업농촌 선도적 역할 구심체

올해 제30대를 맞이하는 농촌지도자 당진시연합회는 연합회와 읍면동 지도자회 12개가 구성돼, 약 11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제30대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농촌지도자회의 주요사업으로는 농촌지도자회 저탄소 농업실천 및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또한 신기술을 보급하는 과제활동을 추진하고 역량강화를 통해 새기술 보급 리더를 육성한다. 읍면동별 농촌지도자회를 육성해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하고 홍보 판매도 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당진시 4-H연합회와 연계해 멘토·멘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니인터뷰  양의표 연합회장 

“신기술 보급 및 영농비 절감 위해 노력”

“요즘 농업·농촌이 정말 어려운 시기입니다. 쌀값은 떨어지는 반면 인건비와 농자재값은 갈수록 상승하니 농업인들이 정말 힘든 실정입니다. 앞으로 저는 회장으로서 신기술 보급에 힘쓰고 회원들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모든 회원과 당진시민들이 올 한 해 어려움 없이 건강하게 보내고, 풍년 농사를 이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