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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소식
  • 입력 2024.02.16 18:48
  • 수정 2024.02.16 20:19
  • 호수 1493

국도 32호선(봉생리 ~ 반촌리) 우회도로 건설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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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우선순위로 반영돼야” 
하루 3만 대 통행 상습 정체…도시개발로 교통난 가중 

상습 교통정체 지역인 국도 32호선 탑동 구간
상습 교통정체 지역인 국도 32호선 탑동 구간

당진시가 충남도에 국도 32호선(정미면 봉생리 ~ 송악읍 반촌리) 우회도로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우선순위로 반영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지난 7일 이태환 당진시 건설도시국장은 김택중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을 만난 자리에서 정미면 봉생리에서 송악읍 반촌리까지 총 12.4km 길이의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당진시내를 관통하는 국도 32호선 도로는 하루 평균 3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과하는 주요 도로로, 충남도에서 도심지 우회도로가 없는 시‧군은 당진뿐이다. 또한 도로 주변으로 수청지구, 당진지구 등 8개의 도시개발사업이 현재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상태로 교통체증이 지속적으로 가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 산업단지의 물류 수송 지연, 교통사고 발생 증가, 시민들의 일상적인 생활권 교통 이동 장애, 방문객·관광객 등의 이동 통행 시간 증가 등 도로교통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해 우회도로 건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정미면 봉생리 ~ 송악읍 반촌리를 잇는 국도 32호선 우회도로 노선도 
정미면 봉생리 ~ 송악읍 반촌리를 잇는 국도 32호선 우회도로 노선도 

당진시는 “도심지의 상습 차량정체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대체 우회도로의 건설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라며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충남도에서 앞장서 달라”고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건설, 지방도 609호선(구 시도 1호)선과 지방도 619호선(중흥2 ~ 중흥3교차로) 4차로 확·포장 공사에 대해서도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택중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국도 32호선(정미면 봉생리 ~ 송악읍 반촌리)의 대체 우회도로 건설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제6차(2026~2030년)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3월에는 정미면 봉생리에서 송악읍 반촌리(당진IC)까지 총연장 12.4km 중 시도 개설 2.7km와 지방도 확장 완료 2.5km를 제외한 총사업비 2016억 원 규모의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국토부의 제6차(2026~2030년)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신청했다.

또한 오성환 당진시장은 국도 32호선 우회도로 건설을 건의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장·차관과 면담을 갖고,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등을 직접 방문하는 등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당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시·도의회, 지역 국회의원 등 지역사회가 다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도 32호선 우회도로 건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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