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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4.02.16 18:49
  • 호수 1493

당진시 교통문화지수 ‘C등급’ 2단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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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E등급…꼴찌에서 31위로 올라  
정지선 ·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최하위

당진시 교통문화지수 등급이 E등급에서 C등급으로 2단계 상승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그룹별(△인구 30만 이상 시 29개 △인구 30만 미만 시 49개 △군 지역 82개 △구 지역 69개)로 나눠 교통문화지수를 평가하고 있다. 

통계법 제18조, 교통안전법 제57조에 근거해 지자체별 자율 경쟁을 도모하고 교통안전 정책의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항목별로 △운전행태(55점) △보행행태(20점) △교통안전(25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당진시는 2022년 평가에서 73.13점으로 E등급을 받았던 것에서 지난해 평가에서는 79.46점을 받아 C등급으로 2단계 상승했다. 인구 30만 미만의 시단위 지자체 49곳 중 31위로, 전년도 최하위인 49위였던 것에서 18위나 올랐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운전행태는 43.68점(↓0.88점)으로 소폭 하락하고, 보행행태는 15.28점(↑0.72점)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교통안전이 20.50점(↑6.46점)을 받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는 2023년에 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하는 등 교통안전을 위한 당진시의 노력으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당진시가 교통안전지수에 이어 교통문화지수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순위는 아직 하위권”이라며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과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은 E등급으로 그룹 내 최하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는 운전행태 및 보행행태라는 시민의식을 평가하는 지표가 있어 더 나은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서는 당진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교통법규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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