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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24.02.16 18:51
  • 수정 2024.02.16 20:19
  • 호수 1493

당진우리신협 이례적 경선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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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남 부이사장 · 안준상 상임이사 출마…24일 선거  
당진신협, 김기태 현 이사장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 
동부·서부 새마을금고, 내년 전국동시선거까지 임기 연장

 

당진우리신협, 후보 2명 등록   

전통적으로 경선 없이 후보자 단수 추천 및 합의를 통해 이사장을 선출해 온 당진우리신협이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당진우리신협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43차 정기총회에서 후보로 등록한 김송남 부이사장과 안준상 상임이사를 두고 이사장 선거를 진행한다. 

김송남 부이사장은 ‘1인은 만인을 위해, 만인은 1인을 위하라’는 말을 언급하면서 “이 말은 1인이 지배하라는 뜻이 아닌, 주인을 섬기라고 일꾼을 보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합원을 섬기는 이사장, 조합원이 주인이라고 체감할 수 있는 신협을 만드는 데 힘쓰고 싶다”며 “윤리경영을 실현하고,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출마의 뜻을 전했다. 

안준상 상임이사는 “당진우리신협이 창립할 때부터 근무를 시작해 1만 명 조합원 확보와 2000억 원 자산 달성, 신사옥 건축을 이룬 역사와 함께 했다”며 “현재 금융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그동안 이뤄온 성과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마음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우리신협을 위한 의로운 선택”이라며 “시기와 경륜, 차례를 생각했을 때 내가 당진우리신협에 필요할 때라고 생각해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당진신협, 현 이사장 무투표 당선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했던 당진신협은 이번에는 김기태 현 이사장이 단독후보로 등록하면서 무투표 당선으로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오는 27일 열리는 제45차 정기총회에서 당선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기태 이사장은 “당진신협은 지역사회 서민금융기관으로 조합원과 주민의 행복한 삶을 지원해왔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며 서민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따뜻한 등불로 지역사회를 환히 밝히는 서민금융의 기수가 되도록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관심과 성원, 그리고 사랑을 보내 준 조합원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신협·새마을금고 전국동시선거로 

한편 신협 이사장의 임기는 4년으로 2028년까지이지만, 2029년 11월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전국동시선거가 치러지면서 이번에 당선된 신협 이사장의 임기는 5년 9개월로 연장된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20년 2월부터 4년간 임기를 이어온 당진동부새마을금고 김병예 이사장과 당진서부새마을금고 염병호 이사장 또한 임기가 끝나 이사장 선출이 진행됐어야 하지만, 새마을금고는 내년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전국동시선거가 치러지면서 두 사람의 임기도 1년 가량 연장됐다.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선출하는 제1회 전국동시선거는 2025년 3월 12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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