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들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달 26일 선도농가와 연수생이 멘토-멘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장실습교육 연수생은 선도농가와 1:1 또는 1:2로 희망 작목의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창업 등 단계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농업 현장에서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 현장실습교육 연수생으로는 △유러피안 샐러드 2명 △딸기 1명 △상추 1명 △블루베리 1명을 선정했다. 유러피안 샐러드는 정미면 풀하우스농장에서 멘토링을 지원하며, 딸기는 순성면 당찬딸기, 상추는 신평면 그린농장, 블루베리는 우강면 블로원블루베리에서 지원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연수생에게는 교육훈련비로 월 최대 80만 원, 선도농가에게는 교수 수당으로 월 최대 40만 원을 지급한다.
유러피안 샐러드와 딸기·상추 농가는 지난 1일부터 7월 말까지 5개월간, 블루베리 농가에서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해 8월을 제외하고 10월 말까지 7개월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