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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정담아구찜 (우두동) 채남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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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가득 담아 만든 아구찜 ”

 

전직 어촌계장이 정성껏 만든 야심찬 아구찜이 있다. 지난 1월 15일에 문을 연 ‘정담아구찜’은 채남기 대표의 온 정성이 가득 담겨 있다. 그래서 상호명을 정할 때도 정성을 가득 담는다는 의미의 ‘정담’이다. 

채 대표는 중학교 1학년 때 교로리로 이사 왔다. 이후 석문중학교와 호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왜목마을에서 횟집과 어촌계장을 엮임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협동조합에서도 잠시 근무했다.    

채 대표는 잠시 개인적인 이유로 일을 쉬다가 창업을 생각하게 됐다. 메뉴는 채 대표가 가장 좋아하는 아구찜으로 정했다.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힘을 얻은 채 대표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아구 맛집을 찾아다녔다. 군산, 서천, 남원, 광주, 부산, 인천, 평택 등 안 가본 곳이 없다고. 

채 대표는 “두 세 번씩 갔던 곳도 또 가곤 했다”며 “다 합해서 먹은 콩나물만 1톤은 될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맛집들을 다니면 비법들도 물어가며 노하우를 배워나갔다. 대표들이 비법을 알려줘도 비율이 문제였다. 맛집을 찾아다니고 비율을 찾는데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됐다. 발품 팔아가며 문을 연 ‘정담아구찜’의 아구찜과 해물찜은 일찍이 자리를 잡으며, 두달이 지난 지금 저녁에는 예약 없이 왔다가 그냥 돌아가는 손님들이 많을 정도다.

정담아구찜은 칼칼하고 매콤한 양념맛과 부드럽고 쫄깃한 아구가 특징이다. 거기에 채 큰 손도 한 몫 했다. 가격보다 더 푸짐하게 담아 주는 통 큰 대표의 인심에 손님들이 반했다는 후문이다. 

안주하지 않고 더 맛있는 맛의 비법을 찾고 있다는 채 대표는 맛의 대한 그만의 확고함이 있다. 채 대표는 “딱 먹었을 때 ‘아 이 맛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맛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담아구찜’의 인기 비결은 맛에도 있지만 좋은 서비스에도 있다. 채 대표는 손님의 만족을 위해 셋트로  ‘소고기 샤브샤브’를 ‘정담아구찜’이나 ‘정담해물찜’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제공한다. 판매 계획에는 있지만 아직 개시를 안한 아구탕이나 해물탕을 대신해 국물을 찾는 손님들, 해물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과 오는 손님들에게 깊은 만족감을 준다고. 

 

또한 인기 비결로 깔끔한 인테리어도 한 몫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치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꼼꼼한 채 대표의 성격이 가게 곳곳에 묻어난다. 

한편 앞으로 ‘정담아구찜’에서는 점심메뉴로 ‘오징어불고기’를 만나볼 수 있다. 꾸준히 메뉴개발에 힘쓰겠다는 채 대표의 경영 신조는 정성이다. 손님을 내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채 대표의 마음이 담긴 아구찜이 생각난다면 ‘정담아구찜’을 추천한다. 

●    메뉴 : 아구찜 대 6만원, 중 5만원, 소 4만원 / 해물찜 대 7만원, 중 6만원 소 4만원 

●    운영시간: 오전 11시 30분~ 오후 10시/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소: 당진시 북문로2길 20 1층

●    문의: 041-352-9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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