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당진특약점(대표 김 기원)이 당진우체국 인근에서 최근 남 산공원 육교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아모레퍼시 픽 그룹은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으로 △설화수 △헤라 △마몽드 △한율 △에스쁘아 등 10여 가지의 화장품, 향수, 헤어‧바 디케어, 메디컬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 를 선보이고 있는 그룹이다.

뷰티 제품 이외 여러 제품 선보여

당진지역에도 아모레퍼시픽 브랜 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아모레퍼시 픽 당진특약점(이하 당진 아모레)이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5주년 을 맞았다. 당진 아모레에서는 백화 점과 면세점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설 화수와 헤라 브랜드 제품을 중점으 로 선보이고 있다.

설화수는 여성의 나이에 따른 피부 변화에 맞춘 한방 스킨케어 제품라인 이다. 특히 고려 인삼을 시작으로 고 서 속에서 찾은 3900여 가지의 식물 조합 등 한방 원료 연구를 5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브랜드다. 또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보여주 는 것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헤라에서 출시하는 팩트, 립스틱 등의 메이크업 제품은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 고 있다. 이외에도 당진 아모레에서는 화장 품 뿐만 아니라 홍삼, 녹용, 비타민 등 의 다채로운 상품도 구비돼 있다.

“다양한 판매 방식 모색”

당진 아모레를 운영하고 있는 김기 원 대표는 1998년 즈음 지인의 소개 로 아모레퍼시픽을 알게 됐다. 뷰티 산업에 관심이 생긴 그는 지난 1999 년 5월부터 당진 아모레를 운영하고 있다.

면천 죽동초, 당진중, 당진상고를 졸업한 김기원 대표는 분당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고향 당진을 찾으면서 가족사업에 참여했다. 이후 당진 아 모레를 문열게 됐다고. 김기원 대표는 “아모레퍼시픽 그룹 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이라며 “연구, 생산, 유통, 판매 가 원스톱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우 리나라 뷰티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회 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화장품의 품 질이 좋고 다양한 것이 가장 큰 장점”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진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제 품을 사용하고 싶은 고객들은 당진 아모레 사무실로 문의하면, 베테랑 카운셀러가 고객이 필요한 맞춤형 제품을 소개한다. 김기원 대표는 “당진 아모레는 제 품 구입을 강요하지 않는다”며 “고객 이 원하는 것을 파악해, 자세히 상담 한 후 적합한 제품을 추천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연령층이 다 양해지면서 영업방식도 많이 바뀌고 있다”면서 “새로운 영업방식을 도입 하기 위해 카운셀러들이 교육도 열 심히 받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SNS를 활용해 소비자를 만나는 방식 을 시도하고 있단다.

‘소통’ 중시

한편 김기원 대표가 당진 아모레를 이끌어오면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 은 ‘소통’이다. 이곳에서는 대표와 카 운셀러 간의 소통, 카운셀러와 고객 간의 소통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출근 제도를 없애 고, 사무실도 카페형으로 변화를 줘 카운셀러들과 고객들이 편하게 소통 할 수 있게끔 조성했다. 또한 이곳을 방문하는 카운셀러와 고객들이 편하 게 오고 갈 수 있도록 지난달 사무실 을 이전키도 했다.

김기원 대표는 “매주 월요일에 감 사 메시지와 함께 지난 한 주에 대한 평가 및 새로운 주간계획을 공유한 다”며 “카운셀러들이 행복해야 고객 들과도 기분 좋은 소통이 이뤄지기 때문에 대표로서 카운셀러와의 소통 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좌절과 보람이 같이 이뤄지는게 영업 같아요. 영업 과정은 정답이 없 지만 결과는 냉혹할 수 밖에 없어요. 그래도 카운셀러들이 자신의 방식에 맞춰 열심히 영업하고 있답니다. 현 재 영업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어, 부 족한 부분이 많을텐데 너그럽게 이해 해 주시길 바랍니다.”

● 문의 : 041-352-4200

● 위치 : 당진시 무수동로 212 3

글 김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