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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1.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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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최상섭/“1년 뒤 도움되었다는 평 받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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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상공회 회장

1984년 군내에서 자영업체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친목과 상호발전을 위해 결성한 당진군상공회는 올해로 역사 17년을 자랑한다. 상공회 17대 회장에 선출된 최상섭(49) 회장.
최 회장은 당진읍에서 <효성기계공업주식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가입회원 56명인 상공회는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시애틀상공회와 한해 걸러 미국 현지에서 제품전시회를 열고 작으나마 회원업체들의 해외판로를 열어나가고 있다. 노인잔치와 난지도 의료봉사, 이 미용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다가오는 7월에도 역시 시애틀로 나갈 예정. 그곳에서 회원업체들은 판매코너를 배정받아 일정기간 판매 전시를 하게 되는데 임대료가 무척 싸기 때문에 멀리 외국까지 나가 판매활동을 하는 잇점을 살릴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올해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역경제 사정을 고려한 당진군의 지원으로 물류비 부담도 덜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마다 하고있는 노인잔치는 올해 안면도에서 열리는 국제꽃박람회장을 장소로 정하고 세부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난지도 주민을 위해 벌이고 있는 의료봉사와 이 미용 봉사도 올해 주요사업이긴 마찬가지.
기업인협의회와 더불어 추진했던 상공회의소 유치는 ‘시’ 승격이라는 기본조건이 충족이 안돼 미뤄놓은 상태다. 그러나 역시 가장 큰 고민은 바닥에 닿은 지역의 경제사정이다.
“여러 자구책을 내보기도 하지만 어렵긴 마찬가지예요. 어려운 봉사직이긴 하지만 임기를 마친 후에 모임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받고싶습니다.”
최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김기순(47) 여사와 보라(24), 동원(22) 남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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