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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9.11 00:00
- 호수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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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규 호 당진항 지정 범군민추진위 집행위원장
“참여 단체나 개인들의 헌신과 노력 절실”
“범군민적인 결의 모아 당진항 지정 꼭 이룰 것”
“우선 전 군민의 의견을 집약하는 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7일 당진항 지정 범군민추진위원회 결성대회에서 집행위원장으로 선출된 황규호 위원장은 가장 먼저 행정기관과 단체, 군민들간 일체감을 조성해 의견을 집약하는 일부터 진행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당진항 지정운동에서는 군민들의 일치된 의견과 함께 여론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수의 군민들이 참여하도록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것.
황 위원장은 일단 추진위원회가 출범한 만큼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해보고 미비한 점을 보완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관계기관과 부서를 방문하고 또는 초청해서 당진항 지정의 당위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지속적인 설득작업을 통해 당진항 지정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
황 위원장은 “당진항 지정을 위해 추진위원회가 출범한 이상 참여하는 단체나 개인들은 어느 정도의 헌신과 노력이 꼭 필요하다”며 “서명운동과 기금조성 등 기본적인 활동부터 우선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집행위원장의 역할이 실무를 총괄하는 일인 만큼 실무진간 의견차이를 조정하고 협의하는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항만에 대해 주민들은 아직 생소한 부분이 많은 만큼 주민들이 당진항 지정이 왜 절실한 과제인가를 피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좀더 면밀히 연구해 범군민적인 결의를 모아 당진항 지정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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