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이송환자수 40%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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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환자이송 53%

지난해에 119 구급대를 이용해 이송된 환자수는 1천명에 이르러 93년 대비 40%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소방서(서장 남상호)가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4년 11월말 현재 총 1034건을 접수받아 그중 900건에 954명의 환자를 이송해 93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7%의 증가추세를 보였다.
구급환자 이송현황을 보면 내과환자가 458명으로 48%, 외과환자가 414명으로 43.4%였으며 신경외과 31명, 산부인과 22명, 소아과 11명으로 나타났다. 또 그중에는 교통사고로 발생한 환자와 급성질환으로 인한 구급환자 이송건수가 505건으로 전체의 52.9%를 차지했다.
연도별로는 매년 40~50%의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같이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신속한 현장도착과 이송효과 뿐만 아니라 최근 소방행정과 119 구급대에 대한 대민홍보가 전에 비해 광범위하게 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었다.
현재 서산소방서에는 구급차 9대와 대원 18명이 있으며 올해에는 전문구급요원 간호사 2명을 추가 채용하고 구급대원에 대한 6개월 과정의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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