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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0.11.27 00:00
  • 호수 347

서해안고속도 부분 개통으로 교통체증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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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당진 이후 구간 조속히 개통해야”
서해안고속도 부분 개통으로 교통체증 심각

서해대교 개통 후 당진군 일원의 도로가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는 등 교통 후유증을 보이고 있다.
당진군이 지난 11일과 12일 서해안고속도로 당진구간까지의 개통에 따른 교통흐름 실태를 조사한 결과, 11일에는 당진인터체인지 상행선 1만8백대, 하행선 2만2천3백대, 송악인터체인지 상행선 8천1백50대, 하행선 1만3천4백대로 나타났다.
개통 후 처음 맞은 휴일인 12일은 당진인터체인지 상행선이 1만5천3백24대, 하행선 1만8천9백14대, 송악인터체인지 상행선이 1만59대, 하행선이 1만3천64대로 나타나는 등 이틀동안 11만2천11대의 차량이 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개통 이전에 아산시 인주사거리를 통해 운행하던 인근의 예산이나 홍성, 보령 등으로 운행하는 차량이 서해대교를 통과해 당진과 송악인터체인지를 통해 운행하면서 빚어지는 것. 특히 당진인터체인지를 통과한 차량이 국도 32호선 미개통 구간(기지시~당진읍)에서 정체를 빚으면서 이 지역의 극심한 병목현상을 일으키는 등 송악면 소재지, 신평면 거산삼거리와 합덕읍 시내권이 정체현상을 나타내며 평소 10분 소요의 거리가 1시간 이상 걸리는 등 주민불편이 가중되었다. 우회도로로 활용하는 지방도 619호선의 차량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주민들은 당진인터체인지와 운산인터체인지가 동시에 개통되지 않을 경우 당진지역의 체증현상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도 주민여론을 무시한 채 개통을 강행한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으며 2001년 말로 예정된 당진이후 구간에 대한 조속한 개통은 물론 32호선의 조속한 공사 마무리로 교통체증을 해소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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