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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2.09.29 00:00
  • 호수 436

“추억의 향기를 담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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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농협, 자매조합인 대전 회덕농협에 ‘가을정취’선물

【고대】 지난 13일 고대농협(조합장 심준택)은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팔아주는 자매조합인 회덕농협 주부대학생 및 부녀회원 70여명을 초청, 추억의 가을 정취를 선물했다.
‘추억의 향기를 담아 가세요’라는 부제를 걸고 당진포3리 유방혁씨와 박성열씨의 밤동산에서 열린 밥줍기 행사에서 도시소비자들은 미곡종합처리장에 들러 쌀의 공정과정 등을 둘러보았다.
고대농협은 지난 몇 년동안 부천·회덕·영등포농협 등을 비롯해 몇 군데와 자매결연을 맺어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팔아주는 자매조합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해왔다.
또한 이를 다시 리 단위와 연결시켜주자는 방침으로 지난해 6월 회덕농협과 당진포3리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회덕농협은 그동안 당진포3리를 수차례 방문, 벼심기, 고구마캐기 등 자녀들과 농촌현장체험을 해왔다.
회덕농협 부녀부장 최임순씨는 “고대농협을 통해 당진포3리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고향에 온 기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덕농협 하나로 산악회 홍중균씨는 “농촌과 자매결연을 맺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생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에서 추진하는 대로 당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애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고대농협 조합원들이 생산한 배, 포도, 고추 등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특히 이중에서 고추의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
고대농협에서는 앞으로 민선3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도·농간 자매결연 사업을 고대면 17개리에 점차적으로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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