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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0.10.09 00:00
  • 호수 341

서금구 학장, 국무총리 표창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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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구 학장, 국무총리 표창받아

10월 2일 노인의 날 맞아 노인복지 공로로

합덕대건노인대학의 서금구 학장이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서금구 학장은 노인의 날인 지난 10월 2일 당진군수로부터 이 상을 전달받았다.
이한동 국무총리는 표창패에서 “귀하는 평소 맡은 바 직무에 정려하여 왔으며 특히 노인 복지증진을 통하여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이 패를 준다”고 밝혔다.
수상자인 서금구 학장은 합덕지역에서 지난 10여년간 4년제 사설 노인대학을 운영하며 지역노인들에게 배움과 교류의 장을 제공해 왔으며 레크레이션 등 노인들의 전신건강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창조적으로 개발, 응용해 왔다. 특히 서 학장은 노인교육을 여가선용이라는 소극적인 차원에서 접근하지 않고 적절한 운동과 대화, 오락, 교육, 봉사 등 전인격적인 활동으로 인격적인 성숙을 통해 노인 스스로 행복을 추구해 나간다는 적극적인 의미의 노인교육을 펼쳐왔다.
서학장의 이러한 교육방침과 교육내용은 그동안 주로 관주도의 예산지원형, 일회성 교육에 그쳐 사실상 노인교육과 노인복지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선진적인 사례로 조명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여년 전, 노인대학 창설 때부터 시작한 ‘무의탁노인 도시락 배달’사업은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들을 결합해 불행한 이웃을 돕는, 자원봉사 운동의 모델이 되어 당진군이 이 분야에서 앞서가도록 하는 데 보이지 않는 기여를 해왔다.
최근 그 명맥이 끊기긴 했지만 노인대학 창설 때 시작한 노인전용 교양잡지 <월간 영예로운 사람들>발행 또한 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획기적이고 선진적인 것이었다.
올해부터는 합덕대건노인대학 운영 이외에 평생교육 이념을 담아 창설된 <합덕평생교육원>의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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