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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0.09.25 00:00
  • 호수 339

[당진항]해수부, 당진항 지정 “수용 곤란” 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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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당진항 지정 “수용 곤란” 회신

행정구역 위주보다 국가적 측면 고려 “동일수역 분리 곤란하다”

해양수산부가 당진군의회의 당진항 지정 건의서에 대해 “수용이 곤란”하다는 회신을 보내왔다.
지난 9월4일 해양수산부는 ‘당진항 지정 건의에 대한 회신’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통해 “항만지정은 지방행정구역 위주로 지정하기 보다는 국가전체적인 측면에서 항만의 입지여건, 건설계획, 항만운용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하는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당진항 분리지정 건의는 수용이 곤란”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 회신에서 해양수산부는 또한 “아산만내 동일수역을 경기측·충남측으로 분리해 별도로 항만을 지정(항계설정)하고 관할청을 변경하는 문제는 동일수역·동일항로를 이용하는 항만의 관리·운영에 지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항만관리를 위한 기구·인원·예산이 수반되는 바 작은 정부구현 시책에도 바람직하지 아니하다”고 밝혔다.
한편 성기문 당진군의회 의장은 해양수산부의 회신에 대해 “전혀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일 뿐만 아니라 공문이 항만국장 전결로 돼 있는 만큼 장관은 보지도 못했다는 것”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국회의원 및 군수와 함께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장관과의 면담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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