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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많은 운동, 골프” - 원당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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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리 농업기술센터 옆에 위치한 골프연습장은 지난 90년에 오픈해 13년간 꾸준한 경영으로 80명의 적지않은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골프는 소수의 사람들만 누리는 고급 스포츠였다. 그러나 최근 국내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과 매스컴의 영향으로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골프연습장을 찾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게다가 골프는 과격하지 않으면서도 전신운동이 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종천 대표이사는 골프가 몸 전체의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단련시키고 척추근육을 발달시켜 디스크 예방, 허리 비만에 좋고 소화기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운동이라고 말한다.
경희대 대학원에서 스포츠마케팅을 공부한 박 대표이사는 골프지도자 자격증 2급을 소지하고 있다. 회원레슨을 직접 맡아하고 있는 그는 아마추어, 프로선수 스폰서와 프로모션을 위한 골프 프로그램 개발 등 스포츠 마케팅도 하고 있다.
회원들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박 대표는 7월쯤 두명의 프로를 영입할 생각이다. 또 겨울에는 시설보수를 통해 골프연습장을 새롭게 꾸미고 연습그린미니홀 세개를 함께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회원들이 미니홀을 통해 필드레슨까지 겸할 수 있는 연습장을 만드는 것이다.
이외에도 프로들과의 라운딩이나 고급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회원들에게 최대한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골프가 비용도 많이 들고 접근하기 힘든 운동이라는 선입견을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골프는 여가를 즐기기 위한 좋은 운동이며 특히 부부끼리나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골프의 장점을 설명하며 박 대표이사는 골프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골프는 상대방과 경쟁하는 운동이 아니라 자신의 몸과 마음을 컨트롤해야 하는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골프경기의 운영은 인생 경영과 비슷한 측면이 있죠.”
원당골프연습장 회원들은 모임을 만들어 서로가 유대감을 갖고 교류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골프를 통해 여러 사람들과 만나면서 활동의 폭을 넓히기도 하는 것이다.

위치 : 원당리 농업기술센터 옆
전화번호 : 352-3066, 016-460-4577

이필용 기자 pylee@d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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