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진(jjkim@djtimes.co.kr)
한우협회 당진군지부가 새마을회관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당진읍 무수동사거리 새마을회관 2층에 새 사무실을 마련한 한우협회는 지난 26일 김낙성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한우협회 김충완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칠레 자유무역협정과 2004년 WTO 협상을 앞두고 한우산업의 앞날이 그리 밝지만은 않은 현실이며 사육만 잘하면 되던 시절은 지나갔다”며 “지금 소값이 좋다고 방심하지 말고 한우농가들이 하나로 뭉쳐 수입 생우가 한우로 둔갑되는 것을 막고 한우산업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전개소식과 함께 새마을회관 앞 광장에서는 군 지원사업인 송아지방 시연회가 펼쳐져 한우농가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