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진(jjkim@djtimes.co.kr)
【대호지】 대호지면(면장 정호윤)이 도시지역 주민초청 영농체험 행사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호지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시 남동구 만수5동 80여명의 주민들이 대호지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종진) 주관으로 지난달 27일 대호지면 적서리(이장 차기복)를 방문해 고구마를 캐는 농촌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대호지면을 찾은 만수5동 주민들은 점심식사를 마친 후 적서리 차정해씨의 밭으로 자리를 옮겨 직접 호미를 들고 고구마를 캐는 영농체험을 실시했다. 영농체험을 마친 도시주민들은 적서리에 있는 오산 차천로 사당을 둘러본 후 대호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해 쌀 가공처리과정을 견학했다. 또 이튿날에도 대호지농협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 새마을부녀회 40여 명의 회원들이 적서리 차기복 이장의 밭을 찾아 고구마 캐기 영농체험을 실시하고 대호미곡종합처리장을 견학하는 등 활발한 도농교류 행사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