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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4.03.30 00:00
  • 호수 508

해난 사고원인 50%, ‘정비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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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어업인 안전조업 지도교육

당진수산업협동조합에서 지난 23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어업인 안전조업 지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수협 강복만 조합장은 “우리나라 수산업이 날로 어려운 여건에 직면하고 있다”며 “수산자원 감소와 산업발전으로 인한 어장축소 및 유가 인상 등으로 어업인들이 험난한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 조합장은 “어업인 스스로 폐어망, 폐건전지 및 오물수거, 폐유투기금지 등 어장 환경개선을 해야한다”며 “인공어초투하, 수산종묘방류 등 자원조성 및 고강도 어구축소, 채포체장 제한 출어일수 조업시간 단축 등 어장을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안전교육에서 연중 해난사고의 50%가 선체 및 기관정비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어업인들의 특별한 주의와 안전수칙을 이행해 줄 것을 당진군청 손승하 수산담당은 거듭 부탁했다.
또한 어업인 스스로 불법어업 근절에 앞장서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어업인들의 생활 터전인 바다를 깨끗하게 지켜야 하며 당진군에서도 매월 첫째 주 토요일과 15일을 ‘청소의 날’로 지정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당진군에 10톤 이상의 선박은 3척이며 10톤 이하의 선박은 250척으로 10톤이상은 교육이수증을 발급 받아야 한다.
■수상자명단 △감사패:이수(당진군청 농수산과장) △표창패:홍종복(영인어촌계), 안성도(신평어촌계), 이상만(가곡어촌계), 조성복(교로어촌계), 이영환(장고항어촌계), 박성복(고대어촌계), 지경문(한진어촌계) 진석렬(난지어촌계)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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