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당진봉사관 개관식이 지난 15일 홍수자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를 비롯한 내·외빈과 2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도서관내 적십자봉사관에서 열렸다.
이번에 개관한 당진봉사관은 30.6평 규모로 최대 4백인분의 식사를 공급할 수 있는 무료급식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한화자 회장은 식사에서 “당진 봉사관이 개관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봉사원들의 보금자리로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애정과 뜨거운 정성으로 지역사회의 기대에 어긋남 없는 봉사관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대한적십자사당진지구협의회가 그동안 펼쳐온 봉사활동이 기록된 사진들이 전시됐고 개관식이 끝난 직후 각 읍·면의 적십자 회원들이 준비한 조촐한 만찬이 이어졌다.
김항룡 기자 hrkim@djtimes.co.kr
- 사회
- 입력 2004.06.21 00:00
- 호수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