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대희·장덕기·김순동)은 제28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황소개구리 잡기 행사를 벌였다. 회원과 자녀, 어린이집 원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당진포리 새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황소개구리를 잡으며 환경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대낮인데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기대했던만큼 많이 잡지는 못했지만 이날 참가자들은 황소개구리 7마리와 올챙이 20여마리를 잡는 ‘전과’를 올렸다. 황소개구리 잡기를 끝낸 참가자들은 죽동수련원으로 장소를 옮겨 기념 체육대회를 갖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