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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공직자 재산공개 현황, 김낙성 의원 재산 2억여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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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명의의 공금 3개 계좌 신고 포함돼, 민종기 군수 6400만원 증가, 윤기천 군의원 6억여원 증가

김낙성 의원의 재산이 지난해 2억2748만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8일 공개한 2006년도 공직자 재산공개현황에 따르면 김낙성 의원은 본인명의의 농협 예금 1억5656만원, 신협통장 100만원, 흥국생명보험 480만원 등 1억6236만원과 배우자 명의의 조흥은행 예금 5205만원, 각종 상장주식 813만원 등을 합해 모두 2억2748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김낙성 의원의 전체 재산은 5억698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김낙성 의원측은 본인명의의 예금이 늘어난 이유를 후원회계좌 1억2643만원과 정치자금 계좌 3054만원, 사무실 운영비계좌 48만원 등 공금 3개 계좌를 신고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재산변동액 외에도 김 의원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중 서울시 은평구 진관외동에 지목이 ‘밭’인 80평의 땅(3878만원)과 은평구 불광동에 대지 62평, 건물 75평의 다가구 주택(2억1513만원)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 의원이 신고한 진관외동의 땅 80평의 경우 3878만원으로 평당 48만원에 불과해 웬만한 당진 땅값보다도 싼 것으로 나타났다.
김낙성 의원의 비서관인 이정승씨는 “진관외동의 땅은 지목이 과거 ‘밭’이었으며 현재 재개발에 들어가 수용될 예정에 있다”며 “서울에서도 땅값이 매우 싼 지역”이라고 해명했다.
민종기 군수는 본인명의의 농협예금 280만원과 제일은행 예금 108만원, 대한생명 339만원 등 1128만원과 배우자 명의의 삼성생명보험 301만원, 흥국생명보험 181만원 등 1780만원, 본인명의의 채권 1억5500만원, 배우자 명의의 채권 6500만원 등을 모두 합해 6400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변동액 외에 강원도 홍천군의 땅 9540평과 신평면 매산리의 땅 198평도 눈길을 끌었다.
민 군수 측은 강원도 홍천의 땅에 대해 부친의 묘 자리를 위해 마련했으며 신평면 매산리의 땅은 자신의 출생지인 관계로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기문 도의원은 본인명의의 현금 1500만원과 교보생명, 농협 등 예금 2239만원이 감소해 모두 3739만원의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 의원은 본인명의 현금지출액 1500만원을 장남 주택구입비 사용으로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군의원들 중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의원은 윤기천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전년도까지 누락됐던 본인명의 (주)남산토건 1만5000주와 진아산업(주) 2만주, 배우자 명의의 (주)남산토건 1만주와 진아산업(주) 1만5000주, 장녀명의의 진아산업(주) 1만주가 새로 신고되면서 무려 7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배우자와 장녀 명의의 예금이 일부 감소해 지난해 재산증가액은 5억848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의원은 김명선 의원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어머니 명의의 합덕읍 운산리 소재 대지와 건물의 상당수가 착오등록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1억3814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은규 6409만원 △조병록 9246만원 △강영구 1640만원 △김옥현 2865만원 △이광호 577만원 △이은호 3844만원 등 7명의 의원이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반면 △김천환 7419만원 △윤수일 4563만원 △김형열 1억113만원 △이덕연 1억2919만원 △최동섭 4667만원 등 김명선 의원을 포함해 6명의 의원이 재산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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