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PDF보기  기사제보  광고안내  싸이트맵
최종편집 : 2020.1.2 목 08:51
> 뉴스 > 문화/과학 > 새책
     
“手診을 배우는 것은 자기 자신을 조각하는 일”
새책 | 그림으로 보는 수진(手診)
2014년 07월 03일 () 11:01:45 전재연 기자 jyjeon@mjmedi.com
‘손을 보고 병을 안다.’

수진단의학은 손의 형태와 손톱, 손금, 지문, 손가락 관절의 문양, 손바닥의 무름과 단단한 정도, 손바닥의 색 등을 보고, 만지고, 주무르고, 누르고, 건드리고, 꼬집고, 잡아 봄으로써 얻은 정보를 가지고 병세를 진단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열 손가락의 부근에 백색의 월미(月眉)가 없는 것은 그 사람의 체질이 약하고, 감기에 잘 걸리며, 혈압이 지나치게 낮음을 나타내는데, 손톱을 통한 진단 역시 상당한 임상적인 가치가 있다고 이 책은 설명한다. 또 하나의 예로 손바닥의 손금이 이리저리 난잡하게 뻗고, 색이 좋지 못하며, 탄력이 없게 변화했다면, 이는 그 사람이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趙 理明 著
이주관 김종석 譯
청홍 刊


저자는 30여년 간 수진으로 진단하고 치료하고 중국 전역은 물론 대만까지 강연을 다니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모아 둔 자료에서 분석 사례 300례(例)를 실었다. 그리고 그림과 함께 각종 치료법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손을 보고 병을 진단하는 방법은 귀곡자(鬼谷子) 같은 선현들에 의해 창안된 후 후대의 연구자들과 임상가들 사이에서 유파가 형성되면서 발전의 날개를 펼친 것으로, 이러한 흐름이 없었다면 그 근원을 밝혀내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수진의 목적이 다른 의학과 마찬가지로 사람을 구하는 것이지, 대중에게 놀라움을 주거나 환자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수진의학’은 임상적인 사고와 더욱 많은 수진 연구의 애호가들이 필요하며, 마치 망원경과 같은 사유 체계로 사람의 건강을 관찰하고 탐색해야 하며, 보급과 확산이 필요한 영역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동료 학자들의 말을 인용하며 “수진을 배우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을 조각하는 일이자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빚어내는 일”이라며 독자들의 건강과 유쾌한 삶에 도움되기를 희망한다.

저자 자오리밍(趙理明)은 임상 의사로서 저명한 망진(望診) 전문가다. 1981년부터 장문(掌紋)을 보고 병을 진단하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피부병과 난치병의 진단과 치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임상 연구 등을 바탕으로 ‘중의잡지’, ‘중국중의약보’ 등에 논문을 계속 발표하고 있다.

역자 이주관 교수는 동국대 한의대를 졸업 후 인제대 물리치료학과 외래교수 등을 지냈으며 현재 부산 주관한의원 원장으로 있다. 또한 한의사모임 클로버학회 회장과 오행운기학회 회장도 맡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과 테이핑요법의 임상 실제」등 공저가 있다.

또다른 역자 김종석 씨는 단국대 중어중문과를 졸업 후 북경 제2외국어대학에서 유학했다. 현재 한의서 번역 및 출판에 힘쓰고 있다. 역저로 「망진」「한의학을 말하라」 등이 있다. (값 4만3000원)

전재연 기자 jyjeon@mjmedi.com
전재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민족의학신문(http://t673.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제 30회 한국의사학회 정기학술대...
2019년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
대한동의방약학회 2019년도 상반...
2019년 통합뇌질환학회 파킨슨병...
2019년도 한방척추관절 전문가과...
2019년 제55차 대한한방소아과...
영화읽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조직도찾아오시는 길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제호 : 민족의학신문 | 서울특별시 동작구 성대로 1길 2 | Tel 02-826-6456 | Fax 02-826-6457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06529 | 등록연월일:1989-06-16 | 발행일자 : 1989-07-15
발행인 · 편집인 : 임철홍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임철홍
Copyright 2009 민족의학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jmedi@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