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종합운동장 및 생활체육공원이 착공한 지 1년6개월만에 완공돼 지난 7일 준공식을 가졌다. 유덕준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종기 당진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종합운동장은 생활체육 문화축제 및 도민체육대회를 위한 경기장으로 사용하게 됨은 물론 앞으로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선용을 위한 체육공간과 문화 휴식처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종합운동장 및 생활체육공원은 2004년 12월 233억원을 들여 착공해 운동장 본부석(지하1층, 지상 3층), 주경기장(천연 잔디), 보조경기장(인조 잔디), 테니스장, 게이트볼, 배드민턴, 교통공원, 체육시설 12종 등의 시설과 화장실 5동, 전천후 게이트볼장(379평), 장비창고(58.9평)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종합운동장은 최대 1만1770석(본부석 1700석, 토성스텐드 1만70석)의 관람석과 603대(소형 558대, 대형 20대, 장애자 25대)의 전용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