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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11.06 00:00
  • 호수 636

[배구]여자일반부 우승속 아쉬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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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국가대표’ 태안에 결승서 패해

신설된 초등부는 1회전에서 탈락

 이번 대회 직전까지 당진군 배구는 도내 최강을 자랑했다. 남녀 일반부 모두 도내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번갈아가며 차지했으며,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남녀 동반 우승이 점쳐졌었다. 변수는 올해 신설된 초등부. 그동안 학교 배구팀이 없었던 당진군은 지난 여름 급하게 신평초등학교 배구팀을 창단하고 연습에 들어갔으나 월등한 실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남녀 초등부 모두 1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반면 남녀 일반부는 모두 1회전에서 각각 금산과 공주를 눌렀고, 8강에서는 서천과 태안을 이겼다. 특히 여자부에서는 이번 대회 최대 난적으로 꼽혔던 태안군을 이겨서 우승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이후 남자부는 4강에서 천안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전 대한항공 소속 국가대표였던 박희상, 최천식, 차상현 선수 등이 포진한 태안군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패해 우승이 좌절됐다. 여자 일반부는 태안을 일찌감치 꺾은 덕분에 결승에서 천안을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일반부의 선전에도 결국 초등부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천안시에 종합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남자팀 감독을 맡아 이번 대회를 일선에서 진두지휘했던 김정명 당진군배구협회(회장 강정기) 전무이사는 “여자초등부에서 한 경기만 이겨주기를 바랬는데 바람이 이뤄지지 못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준 당진군과 체육회에 고맙고 경기장을 찾아준 응원단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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