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초등학교(교장 인도환)는 지난 1일 난치병으로 투병중인 2학년 이근태 학생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2학년에 재학중인 이근태 학생은 태어날 때부터 선천성 면역 결핍증을 앓고 있다. 선천성 면역 결핍증(CGD)은 몸의 면역체계에서 만들어지는 항체인 ‘면역 글로블린’이 생성되지 않아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없어 호흡기 질환에 쉽게 감염되는 병이다. 이 병은 면역 글로블린 주사를 주기적으로 맞는 것이 유일한 치료방법이라고 한다. 이근태 학생은 태어난 후 지금까지 한달에 한 번씩 천안 단국대 병원에서 서너 시간 동안 면역 글로블린 주사를 맞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투약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경제적 부담이 뒤따른다.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치료비 일부를 지원해줬으며 이날 최동식 교육장이 직접 이근태 학생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