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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3.26 00:00
  • 호수 655

[봄기획] 외지상인들이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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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상인들 피해 크다 주장

오일장이 확대되면서 정작 당진재래시장 상인들 보다는 외지에서 온 떠돌이 상인들의 좌판행렬이 오일장을 차지하고 있었다.
당진재래시장 이광우 조합장은 “오일장이 서는 날이면 외지상인들이 들어와 장사해 기존상인들의 피해가 크다”며 “기존 재래시장 상인들도 자신들의 가게보다는 오일장에 좌판을 마련하고 장사를 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광우 조합장은 또 “어느 정도는 인정하지만 100여명이 넘는 외지상인들이 무질서하게 상권을 어지럽히고 있다”며 “당진군의 적극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오일장이 서면 당진시내버스가 재래시장을 통과못해 우회할 정도로 노점상들이 차로까지 점령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당진재래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고 볼거리가 많아 오히려 반기기도 한다.
당진재래시장을 찾은 한 주민은 “오일장에 나오면 다양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으며 물건 값도 싸다”고 말했다. 또한 “친절하게 인사하고 덤으로 주는 기분도 있어 자주 애용한다”고 말했다.

재래시장 살리기 방안 모색 중
시장주차장 조성, 재래시장재개발 사업 난항

당진군은 올해 시장의 열악한 주차시설 확충을 위해 3개소에 200면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에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당진재래시장 공영 주차장은 당진읍 재래시장 인근(가나안약국 일원)에 총 32억원을 투입해 군유지와 사유지 7필지 등 3418㎡에 150면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5년 8월 충남도로부터 소도읍 육성사업 지원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어 ‘농촌관광과 농산물 유통혁신 도시 당진건설’을 목표로 해나루마을 조성과 재래시장 활성화, 상록수거리조성사업 등에 254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또 지난 3년여간 추진되었던 당진재래시장 재개발이 시장상인들간ㅢ 이견으로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지만 시장 재개발사업에 대한 미련은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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