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하면서 업소를 돌며 소화기 약제 보충을 강요하는 등의 행위가 있다는 주민들의 문의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사례유형을 보면 소방공무원과 유사한 제복을 착용하고 ‘○○공사에서 나왔습니다’ 또는 ‘소화기 점검 나왔습니다’라고 하며 소방관서에서 나온 것처럼 행동을 하면서 소화기 구입을 강요·강매하거나 소화약제 교체를 이유로 소화기를 회수해 간 후 고가의 비용를 요구하는 경우로 소규모 점포와 음식점, 노래방, 유흥·단란주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특히 여성들이 경영하는 업소 등을 위주로 이러한 행위가 이뤄져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관서에서는 소화기를 판매하거나 소화약제 충약 등 수익 사업을 일체하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사례를 목격하거나 당한 경우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요구하거나 경찰관서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및 신고:당진소방서 방호구조과(350-5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