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차량 무료점검정비 사업은 합덕라이온스클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자리잡았다. 내년에는 군으로 확대될 예정인 이 사업에서 주축으로 활동해온 서정철(정우공업사) 회장은 지난 24일 제34대 회장으로 취임하고 임기를 시작했다. 서 회장은 “작년에 여러가지 문제로 임기를 당겨 맡았고 올해 다시 본 임기로 취임했는데 어려운 고비를 넘겼으니 새로운 도약을 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합덕라이온스클럽은 독거노인 돕기는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 회장이 임원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사업으로 자리 잡은 장애인 차량 정비사업은 서 회장이 장애인차량과 직접 교통사고를 겪으면서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라이온스 활동을 하면서 통해 봉사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단다. 처음엔 가벼운 봉사활동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자신이 돈이 많건 적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서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지역의 봉사를 위해 회원을 증감할 예정이며 원로회원들에게는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자문을 구할 생각입니다. 역사와 전통으로 어려운 시기를 넘겼으니 앞으로의 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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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7.23 00:00
- 호수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