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런 외관에서 담백한 복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대덕복집에서는 복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대덕복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효수(30) 씨는 “많이 팔아서 이득을 보겠다는 각오로 시작했다”며 웃음을 짓는다.
 면천이 고향인 김씨의 아버지는 제주도에서 30여년간 횟집을 운영해왔다. 고향으로 돌아와 김씨가 마련한 복어요리전문점에는 아버지의 노하우와 아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대덕복집에서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는 냄비지리와 코스요리이다. 본 요리에 앞서 복어껍질무침, 튀김, 광어회 등이 풍성하게 나온다. 좋은 음식을 배불리 먹고 손님들이 기분 좋게 나섰으면 하는 것이 김씨의 바람이다.
 아버지 김종현 씨는 자신의 노하우를 아들에게 전해주지 않는다. 다만 인생의 선배로서 돈보다 손님들을 먼저 생각할 때 손님들이 그 맛과 정성을 알아준다는 ‘사실’을 깨닫길 바란다고.  
 앞으로 김씨는 “음식 ‘맛’으로 승부하겠다”며 “귀한 손님을 접대할 때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겠다”고 말했다.
 “귀하고 몸에 좋은 복요리를 많은 분들이 접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치:당진읍에서 면천 가는 방향·전화:355-4224
·홈페이지:www.ddbokzi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