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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10.08 00:00
  • 호수 681

‘면천두견주’ 재생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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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면천두견주 제조장 현판식 열려

▲ 면천두견주보존회 임원들과 내빈들이 두견주 제조장의 현판식을 하고 있다.

 당진의 면천두견주가 본격적인 재생산체제로 돌입했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86-나호 면천두견주 생산공장 현판식이 지난달 20일 면천면 성산리 (주)면천두견주 제조장에서 열렸다.
 이날 현판식에는 면천두견주보존회(회장 오순근) 주관으로 열렸으며 기관·단체장과 보존회원, 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면천두견주는 1986년 중요무형문화자 제86-나호로 지정돼 전국적인 명주로 전승돼 오다가 2001년 기능보유자 박승규씨의 사망으로 생산이 중단됐었다.
 당진군에서는 2003년부터 면천두견주 재생산 프로젝트를 세우고 2회에 걸친 학술용역을 통해 면천두견주를 표준화했다. 또한 문화재청과 협조하에 1인 전승시스템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면천지역의 두견주 제조 8가족 16명의 전수자를 선발해 2007년 2월 기술·예능 종목으로 전국 최초 단체종목으로 면천두견주 보존회가 승인되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관습적이고 환경에 따라 달리했던 주조과정을 개선하여 모범적인 주조방법을 추출함으로써 비교적 일정한 제조기법과 형식, 계량법 등으로 주질(酒質)을 향상시켰고 고유의 맛과 향을 갖춘 술을 제조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생산법인 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현판식을 갖고 생산가동에 이르게 되었다.
 한편 면천두견주의 판매는 면천농협을 통해 위탁판매와 주문판매방식을 겸하게 되며 우선은 선물용 셋트(750ml 2병) 위주로 생산하고 가격은 2만원이다.
문의:문화체육과 문화재팀(350-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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