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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10.29 00:00
  • 호수 684

송산 제2산단 주거지역 당진시가지 인근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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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기존 유곡리지역에서 당진읍 시가지 인근으로” 당진군 “주거지역 선정에 신중, 사업자의 의지 중요”

송산 제2지방산업단지의 주거단지가 당진읍 인근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주)엠코(대표 김창희)는 송산면 가곡리, 동곡리, 유곡리, 무수리 등 4개리 일원에 192만4815㎡ 규모의 현대제철 연관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공동·단독주택 등 주거지역 14만9723㎡ 역시 현대제철 이주단지 인근에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충남도 건설정책과는 “당진군 2025년 기본도시계획안에 송산 제2지방산업단지의 주거지역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당진군의 행정력의 분산과 기반시설의 중복 투자 등의 우려가 있어 주거단지 변경안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당진군청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엠코측과 주거단지 변경안에 대해 협의 중이다”며 “기왕이면 당진읍 육성차원에서 시내권에 주거단지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진시내권 인근으로 주거단지가 형성된다면 기존 도심과 연계한 활성화 측면과 산업단지와 당진시가지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에 국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당진시가지 주변이 아니더라도 당진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성원가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위치 선정에 매우 조심스러울 것”이라며 “사업자의 의지가 중요한 문제로 사업자 측과 협의해나가며 송산 제2산단의 주거지역 위치 선정에 있어 신중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산 제2지방산업단지는 약 3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1년 12월까지 실수요자 직접개발 방식으로 개발할 계획으로 △생산시설용지가 134만2097㎡로 전체용지에서 69.7%를 차지하고 △공동·단독주택등 주거지역 14만9723㎡ △근린생활 및 지원시설 4만112㎡ △공원·녹지용지가 15만5212㎡ △도로, 주차장, 폐기물 및 오폐수처리 등 공공시설용지가 23만7671㎡ 이다. 유치 업종은 현대제철 철강산업과 연관된 1차금속업종과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기타 전기기계 및 전기변환장치 제조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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