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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11.05 00:00
  • 호수 685

당진읍 인구 5만명 달성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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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읍 인구가 이달 보름경 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시승격을 예고하고 있다.

당진읍 인구가 지난달 29일 4만5000명을 넘은데 이어 31일자로 4만6230명에 도달해 당진시승격이 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읍의 인구증가추세를 보면 지난 10월1일 3만9651명에서 10월15일에는 4만1561명으로 1910명이 증가했으며, 10월23일에는 4만2861명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당진군이 당진시승격의 방향을 당진읍 인구 5만으로 방향을 수정하면서 당진시 승격의 요건인 당진읍 인구 5만명 달성이 눈앞에 다가왔다.
당진군청 관계자는 “11월 15일 경이면 인구 5만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12월중으로 시신청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시신청을 위해 시승격준비단에서 각종 자료조사 및 시신청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며 “당진군민의 염원인 시승격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군은 11월중 시 승격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시승격준비단’을 구성해 지난 1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윤대섭 부군수를 준비단장으로 5급 1명, 6급 이하 4명으로 구성된 시승격 준비단은 시 승격과 관련 승인요청과 전략수립, 주민 및 군의회 의견 수렴, 행정구역과 명칭의 조정, 시 조직도 작성 및 적정인력 산정 등 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업무를 다룬다.
10월말 현재 당진군의 총인구는 13만6756명, 당진읍은 4만6230명으로 11월중 당진읍이 5만을 달성하면 시승격 요건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터뷰 | 당진읍 염윤상 읍장
“15일경 당진읍 인구 5만명 될 듯”

당진군이 시승격 추진 방향을 기존의 ‘군 인구 15만명’ 달성에서 ‘당진읍 인구 5만명’ 달성으로 변경하면서 가장 바빠진 곳이 당진읍이다. 당진읍 민원실은 하루 종일 민원인들로 넘쳐나고 관련공무원들의 책상에는 서류들이 넘쳐나고 있다.
당진읍 염윤상 읍장은 “직원들이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을 정도로 민원과 업무량 등 행정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오는 11월15일경이면 당진읍의 인구가 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염윤상 읍장은 “당진군이 산업화가 되면서 현재의 행정체계로는 한계가 있으며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나가는 등 당진군이 보다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당진 시승격이 꼭 필요하다”며 “주민등록을 이전하지 않은 주민들이 아직도 많이 있는데 주민등록 이전을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승격준비단에서 행정구역을 개편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나 향후 당진읍의 발전 전망을 감안, 세분화해서 개편되길 바란다”며 “최소한 5개의 동으로 행정구역이 세분화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염윤상 읍장은 “요즘 같아서는 직원들의 건강이 제일 걱정”이라며 “군민모두의 염원인 당진시 승격에 모든 군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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