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지역을 아우르는 ‘대형’ 자동차공업사
 제일종합자동차서비스(주)(대표이사 배성호)에 들어서면 큰 대지와 건물에 먼저 압도당한다. 대형 화물차들이 줄지어 있어 큰 차만 수리하는 곳 같지만 고속버스며 소형 승용차, 트럭 등 갖가지 종류의 차들이 속속 들어온다.
 지난 7월 준공식을 가진 이곳은 일반 승용차는 물론 대형차, 건설기계까지 모든 차량의 부품부터 정비, 출고까지 가능하다. 모든 차량 정비가 가능한 탓에 일반 차량, 대형 차량으로 나눠 점검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 지정공장과 기아자동차 지정정비공장이 함께 있는 것도 이곳만의 특징이다.
 배성호 대표이사는 “고객이 편한 공간을 마련했다는 자부심이 크다”며 “오랫동안 운전하는 대형차 운전자를 위한 수면실과 세면실도 갖춰져 있으며 TV와 인터넷, 무료자판기가 마련된 고객 대기실도 따로 있다”고 말했다.
 “정비소를 신축하면서 이제는 자동차 문화가 바꿔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비용도 많이 드는 것이 자동차인데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지요.”
 배 대표가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꼽는 것은 품질이다. 반드시 정가로 판매해 하자 없는 차량을 출고하는 것이 배 대표는 물론 함께 일하는 30여명의 직원들의 목표이다.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고 정도(征途)만 가는 것이 배 대표의 방침이다. 새 차가 나올 때마다 직원들을 꼬박꼬박 연수원으로 신차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도 고객과의 신뢰를 이어가기 위해서이다.
 “기름밥만 17년째 먹고 산 사람입니다. 그동안 쌓은 신뢰를 이제는 고객들에게 그대로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제일종합자동차서비스에서는 방문할 때마다 현금으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폐차까지 회원관리를 하고 있다.
·위치 : 정미면 봉생리
·전화 : 355-94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