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합덕초등학교 총동문회 제2회 체육대회가 열렸다.
동문들은 수십여년의 세월이 흘러 머리가 희끗해졌지만 이날만큼은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운동장을 뛰 놀던 그때로 돌아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에서 모교를 찾은 37회 동문회를 비롯해 30회부터 53회 졸업생들이 모여 줄다리기, 배구, 2인3각을 하며 동문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덕 총동문회장은 “동문간의 못다한 정을 나누고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며 “동심으로 돌아가 선후배 사이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