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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5.12 00:00
  • 호수 710

[지역문화예술센터 관련 기사] 지역센터 지정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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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어디서든 1시간 내에 갈 수 있어 인구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영천의 시안미술관.

지역센터 지정사례 보기 ① 미술관을 센터로

폐교재생 미술관을
지역문화예술 소통장소로

경북 영천 <시안미술관>

 2007년 문화관광부로부터 지역문화예술교육 센터로 지정된 경북 영천의 <시안 미술관>.
 시안미술관은 자연 속 미술관이다. 2004년 제1종 미술관으로 등록됐다.
 1999년 폐교된 화산초등학교 가상분교를 매입, 건물 전체를 재생하면서 6천여평의 잔디 조각공원, 야외음악당 등 주변공간과 삼각지붕의 유럽풍 3층 건물로 새롭게 태어났다. 3개의 층에는 각 4개의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자료실, 수장고, 영상세미나실 등 다양한 시설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아름다운 카페도 마련했다.
 자연을 그대로 담은 시안미술관은 문화예술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기여를 운영목표로 하고 있다. 중점적으로 역량을 집중시키는 부분은 작가와 관람자 그리고 그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의 원활한 ‘소통’이다. 소통을 통해 시각예술 분야의 쉼없는 연구와 다양한 방향의 접근으로 수준높은 문화서비스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회를 제공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시안미술관은 설립당시부터 수도권 문화편중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외 미술자료 연구수집, 전시는 물론 미술관교육부분을 특성화 사업으로 육성, 전문 미술관교육을 지역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 2007년에는 문화관광부로부터 지역문화예술교육센터로 지정됐으며 관련분야의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형태의 교육모델을 연구하는 동기를 부여하게 됐다.
 시안미술관은 철저하게 기획전시만을 개최함으로써 다양한 국내외 여러 미술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2005년 한국여행작가협회로부터 ‘폐교를 활용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TV드라마 촬영지로도 소개됐다. 때문에 현재 경북내 문화예술과 관광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서울보다 앞선 전시를 기획해 서울의 유수미술관을 두고 지방에서 어떻게 이런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느냐는 시샘아닌 시샘도 종종 들었다.
 2008년 새해벽두부터 4월27일까지는 2008시안미술관 설치미술특별전이 열렸다. 5월~6월에는 2008영천아리랑회화제, 7월~8월에는 2008시안미술관 판화특별전, 9월~10월 박충흠 조각초대전, 2009년 2월까지는 2008 프랑스작가그룹초대전 등이 기획돼 있다.
 이외에도 학교문화예술교육사업 연중교육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양성프로그램, 미술관인턴십 프로그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변숙희 관장은 “앞으로도 시안미술관은 ‘소통’이라는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을 가지고 우리시대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 ‘창’이 되어 관람객의 아름다운 마음의 쉼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등록된 2007자료기사 인용


지역센터 지정사례 보기 ② 농악보존회를 센터로

지역센터 역할정립 위해
매달 심포지엄을

전북 임실 <팔봉농악보존회>

 지역문화예술교육정책에 대한 지원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역량이 결집될 수 있는 거점으로 마련된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사업.
 올초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이 선정, 3년 동안 지속되는 이 사업에 전북에서는 임실 필봉농악보존회와 전주평생학습센터 청소년문화예술교육사업단이 선정됐다.
 필봉농악보존회의 임실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군민들의 문화적 삶을 위해 9월까지 매달 심포지엄을 이어가며 지원센터의 역할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심포지엄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계발하고 지역 문화단체를 활용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문화기반시설에 대한 조사도 해나갈 계획.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등록된 2007자료기사 인용

 

지역센터 지정사례 보기 ③ 예술인마을을 센터로

농촌형 문화예술교육에
‘신명’을 입히다

쭔전남 담양 <담양예술인창작마을>

 담양예술인창작마을(놀이패 신명)의 시범사업은 지역센터 설립을 위한 기초사업으로 꾸려졌다. 담양군 문화예술교육 현황조사와 자료구축사업, 문화예술교육전문인력 양성사업,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사업, 예술교육센터 활성화사업, 지역 네트워크구축 및 지원사업 등 지역센터로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는 사업인 셈이다.
 농촌형 문화예술교육의 가장 어려운 문제는 인력문제, 지역에 있는 인력을 어떻게 재편성하여 적극성과 전문성을 높일 것인가 하는 것. 그것이 첫번째 해결과제다. ‘문화예술교육 바로보기’라는 첫번째 워크샵은 그 해결을 위한 첫걸음이었다. 이제 놀이패 ‘신명’이라는 전문단체로서 할 수 있는 특화된 문화예술교육을 개발하고 그 속에서 어떻게 자신들의 예술적 활동력을 강화시킬 것인가의 문제는 커다란 화두로서 이들 앞에 던져져 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이 신명의 색을 입고 지역민의 삶속으로 더 다정하게 더 가깝고 따스하게 다가가길 염원한다.
 학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행정이라는 이 복잡함의 총체 속에서 담양의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이 어떻게 갈 것인지 고민으로 시작될 2007년. 황금돼지 빛나는 기상과 넉넉함으로 헤쳐 나갈 것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등록된 2007자료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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