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일에 열린 제17회 광저우 아시아선수권대회 철인 3종경기 부문에서 합덕제철고(교장 박범렬) 3학년에 재학 중인 허민호 선수가 57분 39초의 기록으로 남자 주니어부 1위를 차지했다.
허민호 선수는 작년에 이어 아시아선수권대회 주니어부 2연패를 달성함으로써 주니어부 아시아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그 동안 허 선수는 제14회 천안 전국듀애슬론대회, 2008 통영BG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 주니어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대회를 잇따라 제패했다. 곧 서울에서 펼쳐지는 국제트라이애슬론대회에는 일반부로 출전할 예정이라고.
합덕제철고 박범렬 교장은 허 선수의 우승을 축하하며 “사람의 의지에 따라 누구든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