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서 면세유류 취급 수수료를 징수해야 하는 입장을 이해하지만 농협이 농민과 조합원의 편에 서서 어려움을 같이 해주길 바랍니다.”  면세유취급 카드제도 도입을 얼마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농협의 면세유 취급수수료 거출거부운동을 벌이고 있는 당진군 농민회 이덕기 회장은 농민들의 출자로 만들어진 농업협동조합이 농민과 조합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같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면세유류 취급수수료를 징수하려는 농협의 입장은 이해가 가지만 원자재가 상승과 고유가 등으로 농어촌이 총체적인 난국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면세유 취급수수료를 징수한다면 농민의 어려움은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농협에서 면세유류 수수료를 징수한 후 농민과 조합원들에게 환원 할 것이라고 하지만 100% 환원하는 것도 아니고  면세유류카드제도에는 면세유류취급수수료 자동이체 출금동의서를 받도록 되어 있는데 이를 거부하는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모르는 일부 농민과 조합원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