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002년부터 특수시책으로 공급해오던 ‘친환경 저농도 비료’에 대한 추가 인상분을 추경에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최근 원자재값 상승과 중국의 인광석 수출세 100% 추가 부과 등으로 비료가격이 지난해말 24%에 이어 6월19일부터 평균 62.9%로 인상됨에 따라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저농도 비료’ 가격 인상분 62억원중 89%인 55억원을 도와 시군비로 추경예산에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농가당 추가부담액은 8천원으로 전국 농가의 부담액 8만3천원의 9.6%수준에 불과한 수준이다. 당진군의 경우도 저농도 비료 추가인상분에 대한 지원예산 6억6천만원을 확보해 총 38억8천700만원을 저농도비료지원에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