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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09.22 00:00
  • 호수 728

“황해경제자유구역 일괄 보상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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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행정부지사 송악개발위, 당진농민단체와 간담회 가져

 

송악개발위, 송악지역 친환경위한 지역발전협의 구성 요구

당진군농민단체, 영농생산원가 폭등에 따른 대책 요구

 

【종합】 송악면개발위원회(위원장 김정환)는 김동완 충남도 행정부지사에게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에 대해 단계별 보상이 아닌 예정지역 전체면적에 대한 선보상 후개발을 요구했다.

지난 10일 송악면개발위원회는 송악면사무소에서 김동완 행정부지사와의 간담회를 갖고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의 현안 사안을 비롯해 송악면의 당면현안과제를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익사업을 위해 수용되는 토지에 대해 양도세를 폐지하거나 송도경제자유구역처럼 공시지가 로 부과해주는 방법 등을 모색해달라고 건의 했다.

또한 단계별 보상이 아닌 일괄보상을 통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정환 개발위원장은 “송산지역의 경우 친환경을 위한 지역발전 협의체가 구성되어 있으나 송악면의 경우 고대부곡공단의 기업들이 기업활동을 하며 대기오염과 비산 먼지, 각종 환경피해를 유발하고 있지만 지역내 협의체는구성되어 있지 않다”며 “이들 기업과 지역주민, 행정이 함께 정기적으로 모여 사심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이 꼭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송악면 읍승격추진위원회 권오동 위원장은 “중앙공원에 잔디운동장을 조성해주고 상수도 시설과 문화공간 등 부대시설을 확충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강종환  전 군의원은 “기지시리 재래시장이 오래전 폐장돼 노후된 건물이 미관 등을 저해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도시개발과 연계한 주상복합시설 등 상설시장을 개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진1리 방우진 이장은 “한진리는 천혜의 갯벌과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매년 해맞이 축제 등 관광명소로 부상되고 있는 해안 마을로 마을의 활성화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방파제 시설과 해안도로를 개설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 송악면에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다목적 교육문화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도비 지원과 당진항과 기지시리간 13km 구간에 대한 국도 승격 및 타당성 조사용역 예산을 본 예산에 반영시켜 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지방도 619호선이 아파트 건설로 인해 주민불편과 함께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높다며 도비를 지원받아 조속히 개설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이날 김동완 행정부지사는 송악면 개발위와의 간담회 이후 당진군 농민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당진군농업경영인 회관에서 진행된 당진군농민회와의 간담회에서 당진군농민단체는 김 행정부지사에게 농업 정책에 대해 질의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농민단체 회원들은 면세유, 비료값, 사료값 등 원자재 값 등 영농생산비가 폭등한 데에 따른 영농생산비 지원계획과 소값 안정제 등에 대한 지원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당진군의 공업화 정책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 지원 계획과 철강산업으로 인한 농산물 오염 공해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농협의 저가 조곡수매로 인해 당진지역의 쌀값이 떨어지고 있다며 농협의 역할이 중요한 가에 대한 의견을 묻기도 했다. 농민단체측은 면세유량이 적다며 면세유량 증대와 1톤화물 차량에도 면세유 적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밭작물에 직불제를 시행해 줄 것과 친환경 비료를 전년과 동일하게 저농도 비료로 23포/20kg 지원과 비료인상분 추경 예산 확보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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