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합덕읍 대합덕리 이모(42)씨의 집에 불이나 4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한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목격자 박모(45)씨에 의하면 밖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아들이 불이 났다고 해 가보니 집이 불길에 휩싸여 있었다고. 11시36분경 신고를 받고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주택 전체가 연소중이었다고 소방서측은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스틸하우스라 불리는 주택으로 샌드위치 판넬과 일반 철골구조물보다 약한 파이프로 지어진 집이라 연소 확대가 빨랐다”며 “화재 당일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가 더 확대되었다”고 말했다.
당진소방서측은 소손정도가 심해 최초발화지점의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