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선(mirina16@djtimes.co.kr)
【종합】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는 새로 육성된 고품질 다수확벼품종 다미벼를 2009년에 확대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에 새로 조성될 생산시범단지는 고품질의 벼 품종 중 적응지역에 적합여부를 판단하는 실증시범단지 과정을 거쳐 종자 보급성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다미벼를 선택,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기술지원과)에서 공동연구 및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다미벼는 중·대립 종으로 밥맛이 매우 우수하고 잎도열병, 목도열병에 강한 중만생종으로 금년 당진군 합덕읍 신흥리(박수현 농가)에 시범단지로 10ha를 조성했다. 조사결과 당진지역에 많이 재배되고 있는 소비벼보다도 15% 이상 수량성이 높았고 병해충도 거의 발생되지 않는다는 결과를 얻어 지역 적응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금년에 수확된 89톤 중 11%인 10톤을 종자용으로 보급, 240ha이상 확대 재배할 계획이며 나머지는 자체 고유 브랜드로 부가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