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난지도의병항쟁이 열악한 지리적 여건 속에서도 일어났다는 것은 주목 받을 만한 일이죠. 지역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소난지도의병항쟁사에 대해 널리 알려야 합니다.”
소난지도의병항쟁기념사업회는 도비도관광단지와 대난지도 해수욕장 등을 통해 관광객들이 늘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소난지도를 산 역사의 장으로 기획 발전시킬 예정이다.
“지역의 정신 문화유산 중 하나인 소난지도의병항쟁기념사업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성역화를 추진 계획하고 있습니다. 경제·사회 발전이 우선시되는 현 상황에서 애국·애족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는 문화유산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소난지도의병항쟁기념사업회 이형구 회장은 이 외에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소난지도의병항쟁 홍보 책자를 공급하고 논술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