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지난 27일 ‘희망의 돛’을 형상화한 신청사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에 들어갔다.
당진군은 당진읍 대덕수청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에 들어갔다.
신청사는 오는 2011년 준공 목표로 7만 1599㎡(2만 1700평) 부지면적에 건축 연면적 2만 1836㎡(6605평)으로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
또한 신청사의 본청은 1만 8754㎡(지하 1층, 지상 8층), 의회청사는 308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주차장은 부지의 경사를 이용한 옥내 415대, 옥외 396대 등 총 811대를 수용할 수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 온 당진군은 신청사 규모를 건축연면적 2만4795㎡(7500평)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계획했으나 이같은 계획이 당시 행정자치부에서 권고한 건축연면적보다 크게 웃돌아 국고융자금 150억원까지 포기한 바 있으며 당초 계획보다는 다소 축소된 지하 1층, 지상 8층으로 최종 확정했다.
오는 2011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당진군의 신청사 건립비는 총 1186억원(건설비 616억, 토지비 570억)으로 전액을 자체 예산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신청사는 주민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창출할 계획으로 옥외에는 잔디공연장과 조각공원, 생태연못, 지압산책로, 어울마당 등을 조성하고 건물내에는 취업정보센터, 지역특산물전시관, 군정홍보관, 투자유치실, 카페테리아 등 종합적인 휴게문화시설로 건립된다. 시공은 계룡건설산업㈜와 ㈜대우건설, 서진산업㈜이 구성한 컨소시움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