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친수 연안정비 사업으로 안섬포구, 한진포구, 삽교지구에 총 사업비 82억원 규모의 친수공원 및 해변산책로가 조성된다. 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제2차 연안정비 10개년 계획 평가 결과 당진에서 신청한 4개 지역중 송악면 고대리 안섬포구, 한진리 한진포구, 신평면 운정리 삽교지구가 확정 고시됐다. 안섬포구는 친수공원(15,300㎡)과 친수호안(250m) 조성사업으로 매립기본계획 선반영 조건으로 당초 신청 규모보다 축소 반영돼 총 40억의 사업비로 조성된다. 한진포구는 신청 원안 그대로 해변산책로(405m)가 24억의 사업비로 조성된다. 신평면 운정리 삽교지구는 친수공원(2,390㎡)과 해변산책로(230m)가 18억의 사업비로 조성된다. 한편 신평면 부수리 맷돌포구에 친수공원과 호안 조성을 신청했으나 이는 인근사유지로 인한 공공접근 제한으로 미반영됐다. 이번 연안정비계획에는 전국 76개 연안 자치단체가 신청한 지구 579개 중 290개가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