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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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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의 생활기사] ‘인라인스케이트’ 탈 땐 꼭 보호장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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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스케이트 타다 골절상 입기 쉬워

6월 들어서 주일학교에 나오는 어린이 가운데 두 명이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다가 넘어져 각각 팔과 다리에 깁스를 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고생이다 싶어 병문안을 갔더니 긴 해가 다 넘어가도록 바깥놀이에 정신이 팔려있었다.
그 가운데 인라인 스케이트를 한 짝씩 사이좋게 나눠 타는 어린이도 있었고, 친구의 자전거 뒤를 쫓아가는 인라인 스케이트부대도 있었다. 그러나 그 중에 헬멧이나 무릎 보호대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한 어린이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최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접수된 위해정보 709건을 분석한 결과 외부활동이 활발해지는 따스한 봄철부터 인라인스케이트 안전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깥활동이 적은 겨울철에는 인라인스케이트 관련 안전사고가 38건에 불과했으나 3월 이후 봄철에 들어서서 245건으로 급증했고, 여름철까지 증가추세가 이어졌다고 발표됐다.
요즘 들어 날씨가 더워지면서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어린이들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 위험이 기다리고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처음 배울 때는 보호 장구를 철저히 착용하지만 숙달되면 보호 장구를 벗어 던진다. 안전을 위해서라면 보호 장구를 항상 착용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가정에서 자녀에게 철저한 지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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