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안해 본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숨막히는 일상에서 잠시 쉼표를 찍고 뒤를 돌아보게 하는 맘을 갖게 하는 책이 있어 감사하는 마음이다.
인생의 의미를 경쟁에서 또한 정상이란 깃대를 꽂고 달려야하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면 잠시 인생의 말에서 내려와 경쟁의 대열에서 이탈해 말을 쉬게 하며 나를 들여 볼 수 있는 정호승의 산문집을 소개합니다.
살다보면 어느 누군가에게 한마디를 들었을 때 나를 절망하게 하는 비수가 될 수도 있고 또한 한마디 말이 날 절망의 늪에서 건져주기도 합니다.
정호승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이 책은 삶의 원칙이라고 생각하고 잡았던 것들을 내려놓는 지혜를 또한 맘의 여유로움을 갖게 합니다.
생활의 게으름, 물질과 시간의 욕심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들을 깨우쳐 주며 마음의 평온을 시인의 정서로 가슴에 잔잔하게 감명을 줍니다.
사랑하다 죽어버려라, 그리고 가슴 벅찬 삶을 살아라라고 작가의 말이 내 맘에 다가와 나를 깨우고 있습니다.
저는 저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합니다. 저의 큰 약점을 작게 생각하고 감추기보다는 드러내고 살펴봅니다.
어쩌다가 자기 비하의 마음이 생기면 그마음을 자기애의 마음으로 곧 전환시킵니다.
자기를 스스로 보살피는 마음. 자기를 스스로 존중하는 마음. 자기를 책임질 줄 아는 마음이 있을 때 남을 진정 사랑할 수 있습니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저는 제 자신에게 늘 그렇게 말해왔습니다.
- 본문 중에서 -
요즘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쉽게 삶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아 맘이 너무나 아프고 답답합니다. 이책에서는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법을 말하고 싶어합니다.